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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세월호 참사 11주기] 눈물 흘린 유족 “안전한 일상 회복 미흡”

  • 작성자
    세월호추모관(홈페이지관리)
    작성일
    2025년 4월 17일(목) 1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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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세월호 참사 11주기] 눈물 흘린 유족 “안전한 일상 회복 미흡”

 

 

 

 

“물살이 세서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말렸지만, 학생들이 자기 자식 같다며 팽목항으로 내려갔더라고요.”

2014년 5월,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진도로 향했다가 숨진

민간 잠수사 고 이광욱(당시 53세)씨의 어머니 장춘자(83·여)씨는

16일 오전 11시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추모관에서 열린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1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장씨는 “아들도 당시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식을 두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현장에 달려간 것 같다”라며 “11년이 지났지만,

아들의 사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잠수사들은 승객과 달리 지원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날 추모식이 거행된 추모관 앞 광장에는 전태호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협의회 위원장,

박승렬 4·16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더불어민주당 노종면(인천 부평구갑) 의원, 박주민(서울 은평구갑) 의원,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가득 찼다.

 

중략

전태호 위원장은 “참사 11주기가 되는 동안 우리 사회는 안전한 일상을 되찾았는가를 생각해 보면

답답한 마음과 울분만 나온다”라며 “안전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재난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지 등

대대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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