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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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차민지
- 작성일
- 2021년 4월 1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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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화

그 당시, 저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그 어리고 작았던 제가 벌써 커서, 성인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학교에서 언니 오빠들을 작게나마 추모 하는 행사들을 열어 그 일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언니오빠들의 몫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 가끔씩은 힘들고 지쳤어도 언니오빠들을 생각하면 전 그럴수 없었습니다. 이 날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의 생일이자, 언니오빠들의 억울한 죽음이 있던 날이라 이 날만 되면 제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안아주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