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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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ㅅㅁㄱ
- 작성일
- 2021년 4월 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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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화

어렸을때 뉴스를 아무생각없이 보던 중
세월호 라는 배 하나가 침몰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분명 전원 구조했다고 적혔던것같은데 다시보니
구출하는 장면, 현재 생존자 희생자가 나오고 있었죠.
사람들은 🎗 노란 리본 하나를 달고 다니게 되었죠.
어릴때 저는 저 장면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아 그냥 유행인가? 저게 뭐지?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언니에게 아무생각없이 물어보자 그런
어마어마한 사건이 있었다고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매일 이 날을 잊을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어느 어리고 작은 새싹이 피어나기도 전에
시들어버린듯한 그런 느낌이었죠.
아직도 제 방에는 노란리본🎗이 달려있습니다.
매일 4월 16일을 기억하면서 부디 그분들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길 소망하면서요.
벌써 7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저는 잊지 않았고, 앞으로도 영원히
죽을때까지 아니 죽을때도 무덤에 안고 들어가겠습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