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제가 7살때 일어난일이었는데 지금 18살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언니 오빠들이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제 나이랑 같다고 생각하니깐 마음이 너무 아파요
항상 제 책가방에는 추모리본이 달려있어요
저도 올해 수학여행을 가는데 그 언니오빠도 많이 들뜬 상태로 갔을텐데
그냥 너무 슬퍼요 저랑 아무 관련이 없는 분들인데도 마음이 아파요
진짜 계속 기억하고 잊지않겠습니다
언니오빠들 거기서는 춥지않고 친구들이랑 잘지내
그곳에서는 재밌고 아프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어ㅓ🎗
그리고 학생분들이 아닌분들도 많이 희생되었는데
잊지않고 꼭 기억하겠습니다
진짜 마음 아프지만 거기서는 편하게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