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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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단아
- 작성일
- 2020년 4월 1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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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화

참사 당시, 슬퍼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제가 멈춰있는 당신들의 나이를 넘어 성인이 되었습니다. 희생자들의 피지 못하고 껶여 버린 너무나도 많은 꿈들이 미친 듯이 안타깝습니다. 천개의 바람되어 노랫말처럼, 부디 당신들이 있는 그 곳에서 얽매이거나 괴로운 것 없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지내길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