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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평안하소서

  • 작성자
    허지훈
    작성일
    2020년 4월 12일(일)
  • 헌화
    추모하기 꽃6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그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연히 생각나도
눈물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를 모르겠지만
미안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어느덧 잊고살았던
내가 부끄러워집니다

시간이 흐르고 더 잊을까
무뎌질까 두려워집니다

사랑합니다 부디 평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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