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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약속은 지킬게

  • 작성자
    다정이
    작성일
    2020년 4월 11일(토)
  • 헌화
    추모하기 꽃6
너희들을 그렇게 떠나 보내고 나는 너무 힘들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내가 어른인 것이 미안했다.
그래서 너무 미안해서 내가 근무하는 곳의 00애들을 대신 지켜주겠다고 너희들에게 약속을 했지.
그리고는 아이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감지하고, 불의에 싸울 수 있는 나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단련했다.
그 후 나는 위험을 감지했고,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을 했다. 운도 좋고, 여러 능력있는 분들이 도움도 주어서 잘 해결 될 것이라 예상한다. 그리고 마무리가 될 때까지 너희들이 함께 한다고 믿는다. 사랑한다. 그리고 고맙다. 그렇지만 항상 미안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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