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매년 봄을 아프게 맞았으나, 올해는 더욱 아프게 맞는 것 같습니다.”

30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앞 계단에 노란 우산 수십 개가 일제히 펼쳐졌다. '노란 리본'을 형상화한 모습이었다. 당초 미국에서 전쟁터에 있는 사람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시작된 것이었으나 국내에선 2014년 4월 이후 곧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그 노란 리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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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호 세월호일반인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단면으로 보여주는 거울”이라며 “우리들이 잊지 않고 기억하며 책임 있는 사과와 진실 규명을 위한 행동만이 안전사회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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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8주기 인천추모위원회는 30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제공 추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