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랑드레언덕 ' 조성 - 세월호 추모관, 주변 노랗게 핀 '416개 바람개비'
4·16재단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두고 3월 27일 인천가족공원 내에 있는
추모관 옆 동산에 '노랑 드레 언덕' 조성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8주기 인천추모위원회'와 함께 70여명의 시민과 활동가들이 모여
추모관 주변에 416개의 바람개비(사진)를 꽂으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노랑 드레 언덕'은 지난해 바람개비길 조성 이후 이름짓기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드레'는 순우리말로 '들'을 뜻합니다.
이곳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를 지속적으로 기억하며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