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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4·16재단, 17일 고 김관홍 잠수사 5주기 추모 및 북 콘서트 진행

  • 작성자
    세월호추모관(홈페이지관리)
    작성일
    2021년 6월 19일(토) 16:39:26

김관홍잠수사.jpg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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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재단, 17일 고 김관홍 잠수사 5주기 추모 및 북 콘서트 진행

 

 

 

“나는 세월호 잠수사다.”, “다시 가고 싶지는 않지만, 결국엔 현장에 가 있겠죠. 나는 당시 생각이 다 난다.

잊을 수도 없고 뼈에 사무치는데 고위 공무원들은 왜 모르고 기억이 안 나나.”

두 문장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울렸던 고(故) 김관홍 잠수사 5주기 추모식이

17일 오전 11시 고양시 백제중앙추모공원에서 진행된다.

4·16재단은 세월호참사 당시 피해자들의 구조를 위해 헌신하고 전원을 구조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트라우마는 물론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활동하다 지난 2016년 6월17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김관홍 잠수사의 5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더불어 세월호참사 당시 피해자 구조 작업 활동을 진행했던 잠수사 중 11명이 그날을 기록한

‘나는 세월호 잠수사다’ 북 콘서트 역시 17일 오후 7시 은평 상상 허브에서 진행된다.

이날 북 콘서트는 황병주 잠수사·김상우 잠수사·유경근 ㈔세월호 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북 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관객만 초청하고,

박주민 TV로 온라인 송출할 예정이다.

또 북 콘서트는 23일, 26일 2차례 더 진행된다. 23일 북 콘서트는 광주광역시에서,

26일 북 콘서트는 대구광역시에서 각각 오후 7시, 오후 3시 진행하며, 4.16민간잠수사회·세월호를

기억하는 은평사람들의 모임·대구 4.16연대·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세월호 참사가족협의회·4·16재단

·4월16일의약속 국민연대가 주최하고 안산 온 마음센터가 후원하며,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은 “정부가 책임지지 않은 이들을 책임지려고 참사 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했던 이들이 잠수사인데, 정부는 세월호참사 피해자로 인정조차 해주지 않아 세월호참사 이후 생긴

잠수병으로 고된 몸을 이끌고 또 다른 투쟁에 나서야 했다”며 “기억되지 않았지만,

반드시 기억돼야 할 이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 많은 분께 알리고 싶어 북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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